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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2021년 11월 9일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홍카드림

지난해(2020년) 하반기, 검찰총장 윤석열 시절부터 검증기사를 써왔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뒤늦게 논란이 됐지만 이른바 천공스승 의혹도 지난 4월 그가 검찰총장을 사퇴한 직후에 검증해 기사로 쓴 바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단순 스폰서 관계를 넘어서는 뭔가 집안 사이의 석연치 않은 관계를 보여주는 강원도 동해시의 전기공사업자 황 사장 가족과의 관계를 검증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한편으로, 후보자질과 관련한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돼도 1~2주 몇% 정도 지지율이 빠진 뒤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검증이라는 게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나’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시견(watch dog)으로서 언론의 역할은 충실히 해야 한다고 다잡곤 합니다. 두 전직 대통령이 결국 임기를 마치고 감옥에 가게 된 데는 그분들의 임기 시작 전이나 임기 중 언론이 감시견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못 한 탓도 있을 테니까요. 


http://naver.me/GPvAvp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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