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이 부울경 메가시티에 엄청 반발한 이유

창원, 김해, 양산 등의 동부 지역 하고 진주, 사천, 하동, 남해 등의 서부 지역 간의 격차가 심함.

원래는 창원이 인구 1위 도시이고 진주가 2위였는데

진주가 몇 년 전에 김해한테 따이더니 이제는 양산한테도 따여서 4위로 떨어짐.

창원, 김해, 양산은 부산하고 붙어 있어서 부산에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그래서 신도시도 많이 생겨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서부 경남은 근처에 무슨 대도시도 없고 산에 둘러 쌓여서 인구 유입이 잘 안 됨. 그래서 지금 진주 인구는 거의 정체 상태이고, 산청, 하동 같은 촌구석은 말할 필요도 없음.

진주에 혁신도시가 있긴 하지만 별 도움이 안 됨. 주말 되면 다 서울로 올라가버려서 엄청 조용해짐. 

'부울경 메가시티' 실행하면 안 그래도 큰 서부, 동부 격차가 더 심해질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