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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이준석 "윤석열-김종인, 상황 변화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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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Han

정치>국회/정당

이준석 "윤석열-김종인, 상황 변화 쉽지 않을 것"

메트로신문 박태홍 기자 ㅣ2021-11-24 1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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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관계 복원에 대해서 "상황 변화가 있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사진은 이 대표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하는 모습 / 뉴시스

[메트로신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관계 복원에 대해서 "상황 변화가 있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김병준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상임선대위원장 선임을 놓고 선대위 합류를 거부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두 분의 의사를 명확하게 언론에 공표했고 그 안에서 약간의 변동성 정도가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약간의 변동성이 둘의 갈등 봉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지금까지 정치적 행보라고 해서 해놓은 말을 실언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며 "중대한 상황 변화가 있을 때 정도만 가능한데, 큰 상황 변화라고 하면 윤 후보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영입 철회 의사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윤 후보의 평소 인사 스타일을 보았을 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저는 당연히 그런 상황에선 항상 후보의 뜻이 우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같은 경우엔 본인이 특별 조직을 맡아 가지고 외연 확대를 위해서 특임을 하는 것인데, 김병준 전 위원장도 그런 형태의 조직으로 정리가 된다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생각할 때 받아들일 수 있는 느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여러 인사가 주변에서 말을 보태기보다 윤 후보가 김병준 전 위원장과 대화를 통해서 결정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김종인 전 위원장이 아닌 다른 분이 만약 선대위를 총지휘 한다면 빨리 그 내용을 결정하고 의중을 주변과 공유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이 대표는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의 합류 여부에 대해 "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오신 분들이고 나름의 장점이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장점을 흡수하기 위해 후보가 성급하지 않게 꾸준한 노력을 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날(23일)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선 긋기에 나선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사람이 일관돼야 한다"며 "조국 사태 때 그런 말씀을 했으면, 이 후보가 지금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른 위치에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그런 움직임이 오히려 다급해 보이고 성급해 보이는 것 아니냐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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