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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 메가젠임플란트 투자협약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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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대 의료기기업체 메가젠임플란트, 제2공장 짓는다


성서5차산단 본사 인근 부지에 240억원 투자
9월 조기 착공해 내년 가동…유닛체어 생산으로 제품 다양화

홍준표 대구시장(오른쪽)과 박광범 메가젠임플란드 대표가 14일 2공장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최대 의료기기업체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제2공장을 짓고 한 단계 도약을 도모한다.

대구시는 14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메가젠과 세천 제2공장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메가젠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세계 100여 개국에 임플란트와 각종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2011년 수출 1천만달러를 기록한 이래 지난해에는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젠은 치과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유닛체어와 치과용 의료기기의 체계적인 생산,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메가젠은 성서5차산업단지 내 본사 인근 1만1천893㎡(약 3천597평) 부지에 24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메가젠은 특히 고객사의 급증하는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유닛체어 시장에서의 빠른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달 제2공장을 조기 착공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 내 치과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체의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시의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메가젠은 그동안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치료 솔루션을 만들었고, 이번에 제2공장 신설 투자까지 이어졌다.

메가젠의 이번 투자가 치과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 투자를 통해 구축될 메가젠의 디지털 덴티스트리(환자의 구강정보를 디지털화해 최적화된 진료를 적용하는 방식) 플랫폼을 통해 기존 치과분야에 사용된 기술·산업 융합을 이뤄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신규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직 치과의사인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덴탈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하고자 제2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매출의 70%가 항공 물류인만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물류비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메가젠의 제2공장 신설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최단시간 내 공장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메가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일신문


https://naver.me/GJFcVy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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