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외교에서 양 강대국 사이에서 줄타기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세상에 성자인 국가는 존재하지 않고 그냥 각자의 이득으로 욺직이니까요.)
근데 이번 정부에서 펠로시 사태때는 '이번 정부가 중국하고 관계가 그리 좋지 않으니까 저런것으로 조금 풀어볼려고 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만(물론 중국과의 관계는 제쳐두더라도 애초에 외교적 결례라고 생각하지만요.) 이번 사드 정상화는 그냥 안보문제인가 싶으면서도 중국이 지랄을 할 것을 예상해보면 양국사이에서 한번 강하게 나가서 자립을 하고 싶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슬프게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지만요....
그냥 이도저도 아닌
중국 눈치가 보였으면 자기는 안 나가더라도 보좌관들이라도 보냈어야 하는데 이건 대놓고 친중하겠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