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호위무사로 나선 홍준표
'내부총질' 문자 놓고 김종인과 격돌
유승민 향해선 "윤핵관도 짜증나는데"
여권 분열 위기의식·보수 지지세 확보
'내부총질' 문자 놓고 김종인과 격돌
유승민 향해선 "윤핵관도 짜증나는데"
여권 분열 위기의식·보수 지지세 확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시절인 지난 3월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당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데일리안 = 김희정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종인·유승민·이준석' 등 연일 '반윤(反尹)' 인사들에 대한 저격을 이어가며 윤석열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각각 "점성술사 김종인", "연탄가스 유승민"이라고 날을 세웠다.
윤 대통령이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는 동시에 '지인 채용', '내부 총질' 논란 등으로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하자, 윤 대통령을 보호하며 힘을 실어주는 듯한 모양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대표이자 당의 5선 중진 출신으로서 여권 내 분열을 봉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동시에 전통적 보수층의 지지세가 약한 홍 시장이 이번 기회에 자신이 '윤심(尹心)'임을 내세워 TK(대구·경북) 보수층의 지지기반을 다지려고 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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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는 무슨,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도 하면 안되냐?
홍카를 친윤으로 프레임 짜지 마라
홍카 땜에 이정도로 가만 있는거지.아니면 벌써 쌍욕 박았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심정이다
홍카 아무 말씀도 안하시면 안되나요?
홍카가 당심을 얻고 민심에서 멀어질까 걱정되기 시작함
친윤이라 프레임 짜는게 참 역겨운데
탄핵 때 선장 경험 해본 사람의 피땀 어린 조언을
어떻게 저리 모질게 기사를 쓸까
탄핵 광풍만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