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김건희 여사 사진 공개한 日교수…'쥴리' 의혹 반박

토키히로 사토 교수 "분명히 아티스트였다…순수하고 전향적인 분"
박유하 교수 "김건희=쥴리라면, 5년 후 이런 모습으로 보여지지 않았을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20년 전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공개되면서 화제입니다.
 

2002년 당시 김건희 여사의 모습. / 사진 = 토키히로 사토 일본예술대학 교수 페이스북 캡처

박유하 세종대학교 교수는 어제(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우연히 일본인 지인 페이스북에서 2002년 당시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봤다"면서 해당 지인의 페이스북 글과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김 여사의 사진을 공개한 사람은 토키히로 사토 도쿄예술대학교 교수였습니다.

사토 교수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깜짝 놀랐던 이야기"라며 나는 2002년에 하마다시 어린이 미술관의 도움으로 시모노세키-부산-서울까지의 (생략-촬영내용 설명) wandering 카메라 투어를 실시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때 동행하며 서포트해 준 한국인 아티스트들 중에 김모 씨라는 사람이 있었다"며 "그런데 그녀가 현 대통령 부인이라는 정보가 들어왔다. 놀랄 노자."라고 적었습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건희 여사는 사토 교수를 비롯한 일행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음료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사토 교수는 댓글을 통해서도 "(김 여사는)분명히 아티스트였다" "순수하고 전향적인 분이라고 생각했다" "노력하는 분이었다"면서 "아무튼 전 그렇게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박유하 세종대학교 교수의 메시지 / 사진 = 박유하 교수 페이스북 캡처

출처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