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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호 대구시, 한강이남 최대 지식기반 창업 성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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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아이디어만 들고 대구로 오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홍준표 대구시장이 일찍이 청년 정책을 예고하고 창업 분야에서 ‘청년’이 신설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대구는 ‘약속의 땅’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청년창업 활성화 일환으로 창업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및 아이디어에 기반한 소자본 청년창업 지원 확대를 통해 창업기업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센터)의 클러치, C-시드 청년 스타트업 육성 등 기존 사업의 지원을 확대하게 된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과 업사이클아트 청년창업 성장지원 등 다양한 분야 창업 지원의 폭도 넓어진다.

이미 대구는 창업생태계 구축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의 창업지원이 타 시·도보다 좋다’는 말이 예비창업자로부터 전해질 정도다.

아이디어→창업→성장으로 이어지는 대구의 창업지원은 생존기업 중심으로 매출·고용·투자유치로 이어져 지식기반 창업 성공 신화를 돕고 있다.

스타트업의 성공은 고용창출과 같은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매출·고용 성과가 뛰어난 창업 기업이 증가했으며 투자시장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 기업도 41개사가 배출됐다.


2018년 매출 50억 원 이상인 스타트업은 8개 사에 불과했지만 2020년 35개사로 대폭 늘었다. 같은 기간 50인 이상 고용 기업은 1개 사에 9개 사로 증가했다.

김켄·정지욱 공동대표가 2017년 설립한 쓰리아이는 2인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 124명까지 확대됐다. 게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엔젤게임즈도 2018년 44명에서 지금은 100명 이상 기업으로 규모가 커졌다.

대구의 창업 환경은 창경센터 출범 후 몰라보게 달라졌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2016년 553개에 불과했던 창업보육공간은 2018년 700개를 돌파한 후 올해 1천15개로 늘었다.


대구창경센터 ‘C-Lab’을 비롯해 대구시의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사업을 고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구시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대구시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808개 스타트업 중 창업 후 본사가 대구에 있는 기업 비율은 75%(606개소)다. 창업 이후 대구로 이전한 기업 비율이 5.6%로 창업 후 관외로 이전한 기업 비율(3.2%)보다 높다.

입지 선정이유를 보면 43.6%가 지자체 지원을 받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대구시 창업 지원이 타 시·도보다 뛰어나다는 점이 입증된 셈이다.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으로 기술, 청년, 지역 중심의 혁신 창업 활성화 도모와 함께 지역 창업기업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가뭄의 단비 같이 크고 작은 창업 정책 지원으로 ‘죽음의 계곡’ 파고를 극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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