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끝나고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가 구단주(인천시장) 국힘 유정복을 만나 사직서를 제출했음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에서 팀의 100억 정도 되는 부채를 점차적으로 줄이면서도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팀을 올해 중상위권을 내는 실적을 내는 등 팀을 정상화 잘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음
하지만 지방선거 끝나고 시장이 바뀌니까 갑자기 실적을 낸 인천 대표이사한테 눈치없이 자리에 연연한다는 비난을 하고 그래서 사표를 내었음
인천팬들이 트럭을 보낼 정도로 지지를 받고 계신 분인데 당이 다른 전임시장이 선임했다는 이유로 압박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선거 때마다 당이 바뀌고 아니면 당이 안 바꿔도 나오는 정치인만 바꿔도 팬들이 이 사람 되면 예산을 많이 안 준다니 성적 나쁘면 지원을 끊는다며 걱정하는 거 보면 정치와 연결된 시민구단도 되도록이면 스스로 스폰 좀 찾고 될 수 있으면 좀 자립해야함
우리나라 시민구단은 정치에 너무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