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총리가 이끌던 자민당 아베파(청화정책연구회)의 기원은 아베 총리의 외할아버지인 키시 노부스케 전 총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키시 노부스케가 이끌던 파벌을 모체로 후쿠다 타케오 전 총리가 1962년「당풍쇄신연맹」을 결성하고 총리 퇴임 후인 1979년「청화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명칭은 '청렴한 정치는 인민을 평온하게 한다'는 의미의「정청인화」에서 유래했다. 1998년 4대 회장에 취임한 모리 요시로(2000년 4월 5일 총리 취임)가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했다.
헌법 개정에 강한 의욕을 가지고 있고, 비교적 강경한 대외정책을 지향하는 '매파'의 필두에 선 파벌이다.
1990년대에는 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분열을 거듭했다. 미쓰즈카 히로시가 1991년 3대 회장이 되었을 때는 10명 이상, 모리 요시로가 회장에 취임했을 때도 20명 이상이 파벌을 탈퇴했다. 파벌 내에는 후쿠다 타케오 전 총리로부터 내려온「후쿠다계」와 아베 총리의 아버지로 2대 회장을 역임한 아베 신타로 전 외무대신으로부터 내려온「아베계」의 두 계파가 있다고 한다.
출처
https://www.yomiuri.co.jp/politics/20220713-OYT1T50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