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긍정평가 32.5%, 부정평가 63.5%

13일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9~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내용을 공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2.5%로 집계됐다.

1주일 전과 비교할 때, ‘잘한다’고 답한 긍정평가가 10.1%p 떨어졌고 ‘못한다’고 답한 부정평가는 10.5%p 올라, 한 주만에 도합 20.6%p가 추락한 결과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20대(부정 64.5%/긍정 26.8%) ▲30대(부정 63.6%/긍정 33.1%) ▲40대(부정 76.9%/긍정 21.9%) ▲50대(부정 70.3%/28.1%) ▲60세 이상(부정 50.1%/44.8%)이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서조차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50.7%로 지난 조사(33.5%)보다 17.2%p나 급등, 조사 이래 처음 과반을 넘었다.

이밖에 ▲서울(부정 62.2%/긍정 30.5%) ▲경기·인천(부정 64.6%/긍정 31.7%) ▲대전·충청·세종·강원(부정 63.6%/긍정 32.5%) ▲부산·울산·경남(부정 57.9%/긍정 38.8%) ▲전남·광주·전북·제주(부정 81.7%/긍정 16.1%) 등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지배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