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내버스, 도시철도, 쓰레기봉투 요금 등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기로 했다. 주요 생필품에 대해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간 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12일 '고물가 및 폭염 대응 시민 생활 안정 점검회의'를 열고 물가 급등이 시민 생활 여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상황 점검 등에 나서기로 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로 인해 서민 경제에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자 각종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날 북구 산격동 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인상할 때도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등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주요 생필품 물가 모니터링 강화 및 물가인상 억제 계도 활동 등을 통해 민간에서도 서비스 요금 안정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홍 시장은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이 올 수도 있는 세계적 상황과 국내 상황"이라면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6%대로 상승해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수축산물이 4.1%, 전기·수도·가스가 10% 오르는 등 서민 일상이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착한가격업소(2011년부터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대구시가 선정·관리) 등에는 상수도 요금 감면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시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점검체계, 일명 '고물가 및 폭염대응 시민생활 안정 점검반'도 이날부터 가동했다.
여기에는 시 경제 관련 부서와 대구상공회의소, 한국은행 대경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신용보증재단 등의 관계 기관과 외식업중앙회 대구지회, 대구경북소비자연맹, 유통업계 등 민간 분야에서도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조치 만으로는 물가 안정화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점검반은 대정부 건의사항도 발굴한다.
이날 회의 후 비공개로 열린 점검반 현안 토론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해 매점매석·사재기에 대한 철저한 단속 ▷소비자단체와 대구시의 물가 모니터링 연계 등을 주문하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업계는 농산물 현지 매입가가 오르더라도 곧바로 소비자가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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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형
역시 시장님!
갓형
역시 시장님!
갓준표
전주는 2021년 7월 성인 카드 기준으로 1250->1450으로 200원 인상ㅠ
😢
버스비올리는대신 퍼주기나 쳐하는 좌파들아 보고있냐! 이게 진정한 교통정책이지
역시 열일중 이셔 힘내삼요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