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식’ 대구 공공기관 통폐합 제동 걸리나…산하기관장 소신발언에 의회에서도 우려 목소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직후 공공기관 통폐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산하기관과 의회에서 이같은 움직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라는 대구시의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관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소견문을 통해 “음악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구 클래식 음악의 위상이 실추되는 무리한 조직 개편에 동의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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