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입민당의 당대표 선거에서 두각을 드러낸 여성 간부 2명이 응원차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7월 4일 나하시에서 연설중인 니시무라 치나미 입헌민주당 간사장
「통상 국회에서 단 하나의 고물가 대책도 다루지 않은 것은 키시다 내각이다」
입헌민주당의 니시무라 치나미 간사장은 7월 4일 나하시에서 열린 가두연설에서 정부, 여당을 비판했다.
니시무라 간사장은 작년 입헌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 이름값을 높혀 간사장에 기용되었다. 당 내에서도 리버럴 색채가 강한 파벌에 속해 있고, 절반 가까운 후보를 여성으로 세운 것도 니시무라 간사장 주도 하에 이루어졌다.
이날도 소비세 감세나 교육무상화등 소득재분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오키나와현 소재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 「입헌민주당은 헤노코 기지 공사 중지를 주장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7월 4일 신인후보 응원연설을 하는 타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정조회장
한편, 자유민주당의 타카이치 사나에 정조회장은 당 내에서도 제일가는 보수 논객으로, 연설에서도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은 주권국가가 아니다」같은 방위력 강회를 호소하는 일이 많다. 타카이치 간사장도 작년 당 총재(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지명도를 높혔고, 전국에서 지원유세 요청이 쇄도했다.
7월 4일 밤 동경도 강동구에서 열린 신인후보 개인 연설회에 참석했다. 입헌민주당의 비판(입헌민주당이 고물가 대책 관해서 자유민주당 비판을 많이 함)을 의식한듯 「'키시다 인플레'같은 이상한 말을 하는 야당도 있지만, (우리 당의 정책은)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고물가 대책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일본이 지킨다. 국방력 강화는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yomiuri.co.jp/election/sangiin/20220704-OYT1T5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