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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정에도 SNS정치 본격화...공직사회 '검색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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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61909260003566

 

SNS 통해 '정무직 공무원' 직격
차기 경제부시장과 신공항추진단장 등 인사 예고
국정원장 보복수사 당권투쟁 공수처 등 현안에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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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정에 고강도 개혁을 예고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책 방향과 청사진을 잇달아 제시해 대구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19일 홍 당선인의 SNS에 따르면 지난 17일에는 '정무직 공무원'을 직격했다. 홍 당선인은 "정권이 바뀌면 전 정권에서 코드인사로 임명된 정무직들은 당연 퇴직 됨이 상당함에도 임기까지 버티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한 짓"이라며 "직업공무원도 아닌 정무직이 임기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최근 대구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중복업무를 통폐합키로 한 그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나 이치가 똑 같다"고 밝혀 문재인 정부때 임명된 정무직 공무원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임명한 정무직 공무원을 모두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홍 당선인은 "정부의 성격도 다르고 통치 방향도 다른데 굳이 임기를 채우겠다는 것은 몽니나 다름없다"며 "염치를 모른다면 공복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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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당선인은 지난 15일에는 대구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차기 경제부시장과 신공항추진단장 등에 대한 인사계획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경제부시장은 기재부에서, 신공항추진단장은 국토부에서 항공전문가를 파견받기로 했다"며 "군사시설이전추진단장은 육군 장성출신 전문가를 영입하고, 금호강르네상스TF팀장도 외부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구재건을 위해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은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불편함이 없도록 잘 모셔야 한다"며 "열린 대구시정이 되어야 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홍 당선인은 또 광역·기초단체의 '인수위 무용론'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인수위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비난하는게 정도지, 무용론을 말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라고 비난했다.

 

홍 당선인이 최근 SNS를 통해 대구시정의 현안을 밝히면서 대구시 공무원 상당수가 매일 홍 당선인의 SNS를 검색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다. 한 공무원은 "차기 대구시정의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인수위 활동은 물론 홍 당선인의 SNS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 당선인은 최근에도 국정원장 거취와 보복수사 논란, 당권투쟁, 공수처 폐지 등 각종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고 있어 SNS정치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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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호 기자 [email protected]

 

 

홍준표 대구시장님 부디 대구를 변화시켜 주세요. 대구에서 성공해야 대통령 선거 대결에서도 유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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