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열린공감TV "다누림건설 실소유주는 100여개 페이퍼 컴퍼니를 가진 사람. 이름은 안효식. 일부 페이퍼 컴퍼니는 신천지 교회에 본사를 둠. 법인 설립일은 대선 전후 집중. 포천 다누림건설 회사 직원들은 잠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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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리모델링업체 다누림건설 의혹 팩트체크 중간정리>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선정업체인 다누리건설 의혹 관련해 근거있는 의혹제기와 다소좀 신중해야 할 의혹들이 뒤섞여서 돌아다니는 듯 해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가 중간정리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다누림건설은 최은순 일가의 회사인가?
= 확인되지 않으니 표현에 신중해야. 다만 그런 개연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님
=SNS 등에 "다누림건설 대표 김승예(개명전 김영미)가 김건희의 외숙모, 다누림건설의 이사 최종원(개명전 최정관)이 김건희의 외삼촌"이라는 말이 떠다니고 있음. 그러나 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음.
=참고로 최은순(김건희 모친)의 형제자매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 최은순의 형제자매인 최만종, 최은종, 최윤종 모두 고인. 따라서 최종원이 최은순의 남매라는 주장은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확인 필요.
=다누림건설 법인등기를 보면, 최종원이 이사는 맞음. 최종원은 1965년생임. 최은순은 1949년생. 따라서 최종원은 최은순과 완전 무관한 사람이거나 조카뻘 친척일 가능성 둘다 열어놓고 보는 게 합리적.
2.다누림건설 최초 주소지가 최은순의 주소지와 같다?
=SNS 등에 위와 같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사실이 아닌 듯
=최은순이 살던 곳은 남양주시 화도읍. 다누림의 최초 주소지는 남양주시 오남읍. 화도읍과 오남읍은 20Km 이상 먼거리.
=다누림건설 사무실은 지난해 포천으로 주소를 옮김.
3.다누림건설 대표와 김건희의 관계는?
=김승예 다누림건설 대표가 포천이 아닌 서울 아크로비스타 인근 저축은행에서 2021년 1억2천만원을 빌린 점이 이상함. 보통 사업자금 대출은 사업 근거지 은행에서 해결하는 게 맞지 않나?
=김승예 대표와 김건희 집안의 관계가 의심스러운 대목은 이 부분. 다만, 김승예와 김건희의 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님.
4.용산 대통령실은 왜 다누림건설과 수의계약 했을까?
=다누림건설은 업계에서는 듣보잡 업체나 다름 없음. 직원도 덜렁 두명. 분명 대통령실 지인을 통해 선정되었을 가능성. 수의계약은 대통령실도 인정.
=공사금액이 6억8천만원 수준. 대개 청와대 내 5천만원 이상의 공사는 공개입찰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짐.
허재현 / 리포액트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