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혁신' 이끌 적임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에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이재명 의원이 가장 적합하다는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6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물은 결과, 이재명 의원이 28.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9.0%, 홍영표 의원 6.8%, 우상호 의원 4.0%, 이인영 의원 3.7%, 우원식 의원 1.2%로 집계됐다.

이재명 의원의 지지도는 남성(23.7%)보다는 여성(33.9%)에서 더 높았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았을 경우 과반인 55.5%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에±3.1%p며, 자동응답전화(ARS)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