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 대통령의 유럽 3국 순방에 대해 홍카콜라TV 유튜브 방송을 통해 "북유럽 3국 방문이 여름휴가는 아니죠?"라고 반문했다.
홍 전 대표는 "북유럽이 지금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다"라면서 "국회의원 시절 많은 국회의원들이 6,7월 북유럽을 방문하라고 추천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을 주제로 방문하는지 모르겠으나 원래 정상회담은 일반회담하고 달라서 테마가 있고 목적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난번 유럽연합 방문시 유럽 돌며 북한 제재 완화 도와달라고 외교한 적 있다. 그러자 블룸버그가 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 비아냥거렸다"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제대로 하려면 미국과 협의를 하는게 원칙이다. 유럽 연합 통해 미국 압박하는게 통할리가 있나.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번 동남아 3개국 순방 때도 혹시 딸 만나러 간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면서 "이번에 북유럽 3국도 왜 가는지 이해 안간다. 지금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끼어서 어디도 가담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입장이 된 상황이다. 북핵 두고 트럼프와 볼턴이 갈등 일으킨다는 보도도 있었다. 지금은 주변국 외교 아닌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이런 나라 통해 북핵 문제와 통상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유럽을 가야겠다면 노르웨이 스웨덴 갈때 이나라들이 어떻게 화해했는지 면밀히 보고 와라"라고 조언했다.
홍 전 대표는 "스웨덴은 노르웨이를 100년간 식민지배를 한 적 있다"면서 "그래서 노벨 평화상만큼은 노르웨이 노벨평화위원회 만들어 지금까지 선정하고 있다. 과거 스웨덴이 노르웨이 지배한데 대한 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문 대통령에 대해 "한일 관계도 미래 향해 제대로 풀 수 있는 해법을 가지고 오길 바란다"면서 "오로라 보면서 거기에만 심취하지 말고 좋은 경치 구경한 뒤 돌아올 때는 스웨덴 노르웨이 화해한 모델을 가지고 와서 한일 관계 제대로 풀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제가 홍준표를 지지하게 된 것은 인연이기도 하고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른다고 확신합니다. 상대에 대한 사적인 호감을 떠나 국가를 위해 옳은 말을 하신 진정한 공직자 홍카께서는 반드시 대통령 당선되셔서 꼭 국민 모두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댓글수 후덜덜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