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에 맞는 현대적인 시위방법이 필요한듯

맞습니다 물리적으로 결집하는게 제일 좋죠.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이런방안도 좋지않을까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저는...사실 딱히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는게 결집이 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을때

<결집을 이끄는 자의 부재> 라고 생각을 해요

흔히 시위꾼, 선동꾼, 여론몰이꾼 이런식으로 표현하는데

일단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한국인의 정서 특성상 모인 뒤 전투력은 우리가 가장 강력할것 같거든요

그런 리더의 존재가 나타나거나, 나타날수 있게끔 용기를 불어넣는 분위기로 나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수가 중요할듯합니다. 만약 게임중독자들이라하더라도, 성인인증이되어 투표권을가진 사람들이 100만명 이상 모여버리면 그들도 긴장하지않을까요.

그 100만명이 모이는게 상당히 어려울거란건 알고계실겁니다 이해를 위한 극단적 예시임은 알고있으나

만약 똑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 숫자의 1%인 1만명이 광화문에 모인다면 저는 그게 더 큰 영향력이 있다고 봅니다

온라인 집회는 모인 사람들만의 영향력만 있지만

오프라인 집회는 전혀 관심없이 길거리를 걷던 행인들도 그 영향을 받게 만들거든요

정치인들이 오프라인 집회를 두려워하는건

어떠한 것을 주장하는 세력 뿐만 아니라 그 세력이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그 나비효과를 두려워한다 봅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이라,.. 그것도 정말 중요하겠네요. 그런데 오프라인은 언론에서 보도를 해줘야만, 다른사람들에게 좀 영향력이 있지않을까요? 뉴스에 나오지않으면 집회를 했는지도 알수가없어서...언론들이 중심을 잡지못하는 시대에 살다보니 그런부분들도 우려가됩니다..

사실 온라인 역시 언론에 뿌려지지 않으면 똑같은 상황이에요

입소문만큼 빠르고 무서운것도 없다보기에 장기적으로는 오프라인이 컴퓨터, 인터넷을 못하거나 바빠서 볼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다고 봅니다!

님 의견도 일부 동의하지만 시간은 더 오래걸릴 수도 있고 유행을 못 타면 흐름 타기도 힘듭니다

제 생각에는 일반인들에게는 오프라인 만큼 기억 나는게 없습니다

하물며 정치인들이 선거때 도로에서 인사하는거 만 봐도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 부정이든 긍정이든요

공감합니다 일주일 전체를 쓰는 것도 아니고 집회 당일 1,2시간에서 길면 3시간을 투자도 못한다?

솔직히 핑계임

맞습니다. 우리끼리 여기서 웃고 떠들어봤자 일반인들은 관심도 안가집니다.

뭐가 잘못되었고 바로잡아야하는지를 직접 어필해야 사람들도 관심을 가집니다.

솔직 나도 같은 2030이지만 시간 없다는거는 핑계임 술먹고 겜하고 자기 주말시간은 소중하고 참 답답함

근무끝나고 사이버대도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그렇게 자기계발 중인거면 몰라도 그런 사람 소수임

밤새도록 여기서 페이지 업데이트 창 돌아가는거 보면 시간 넘치는거 같음

밤샘 인증글도 올라오는데

그걸 부정하고 싶으니 20 30은 신세대라 오프라인보다는 다른 방식을 사용하자 이런말들을 하는데 그냥 나오기 싫은거 정당화하는거죠.

페미들 시위만 봐도 대부분이 20 30여자들 같던데 걔네는 뭐 페미라서 2030으로 치지도 않나요

본인들 취미생활할 시간은 있고 시위참가할 생각은 없는데 세상은 바꿔야 되고... 참 안타깝습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직접 나서서 바꿔야합니다.

우선 그 정당화하는 방향 부터 부시고 싶긴함

지금 집회 활동 단체도 회차마다 사람이 더 늘어야 꾸역꾸역 현상유지라도 할 텐데 이번에 보니 더 줄었음

시위에 나가지않는 이유가 '단체를 신뢰하지 못해서, 메세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등이던데 청꿈에서 주도해서 집회하면 참석하려나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청꿈에서 집회 주도하지는 못 할듯요

그럼 홍준표 이름 다는거라서요

참여 이벤트 ? 토론 상담 같은거는 하지 말라도요

저도 안타깝게 느낍니다

게시판에 홍보글 올려도 묻히기 일수 있고

이번 집회는 홍보 나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연대 유튜브 실방에도 최대 200명 넘게 들어오기도 했구요

항상 고생많으십니다... 저는 이번에 동성로집회 인상깊게 보고 그쪽 오픈톡에 들어가있습니다.

청꿈에서 주도하지는 못하더라도 동성로 집회 또 잡히면 최대한 청꿈에 홍보는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맞습니다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힘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라는 지적에 정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용기없고 게으른사람들도 자신의 의사를 뜻 맞는 같은 사람들과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있으면 좋지않을까해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침묵하는 다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전통적으로 표로써 심판해왔습니다. 하지만 21세기라면 공간적인 제한을 받지않아도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일부 선택받은사람만 세상 앞에 나올수 있었지만 세상의 통신수단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일반인도 자기의 메세지를 인터넷을 통해 전파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오프라인시위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정치인들이 무서워한다라는 지적에 또하나 배워갑니다. 그렇지만 온라인시위라는 문화가 생겨서 오프라인에서는 볼 수 없던 많은 침묵하던 사람들이 결집해있는 모습을 찍은 스크린샷으로도 누군가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원래라면 적은 인원수만 모여 위협이 안될것같던 주제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예상치도 못하게 많은 인원이 참여한다면 좀 더 관심이 가져지지않을까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모두가 용기를 내어 오프라인에 참여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 현실이 어렵다면 이런 대안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올렸습니다. 긴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ㅎㅎ

지금 참여집회도 안하는데

조직력도 없이 공지만 띄우고는 힘듬

책임자 및 지휘자 정도는 있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