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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근황

쌀강아지 청꿈모험가

文, 이 트윗에 ‘좋아요’ 눌렀다가…지지자들 ‘화들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93902?sid=100

 

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계정이 지지자가 쓴 트윗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누른 '부채님의 가피' 트윗/트위터
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지지자로 활동하고 있는 트위터 이용자 ‘부채님의 가피’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양산 사저에 가서 문프(문재인 전 대통령)와의 인증샷을 올리는 박영선을 보며, 대통령을 자꾸 정치에 호출하는 것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 여니(이낙연 전 대표)가 방문한 사진을 봤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여전히 현실 정치에 영향력을 발휘하시는 문프의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덧붙였다.

몇시간 뒤, 문 전 대통령 트위터 계정이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실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문 전 대통령이 해당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건, 박영선 전 장관의 방문을 ‘정치적’으로 본 게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

이밖에 문 전 대통령의 ‘좋아요’를 두고 이런 저런 말이 나오자, 트윗 작성자는 해당 트윗을 지웠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제 글에 ‘좋아요’를 누르신 건 100% 실수다”라고 했다. 이어 “방문객을 폄하하고 본인을 높이는 글에 좋아요를 누르실 분이 아니지 않냐. 재미있는 해프닝일 수도 있지만, 언급할 수록 대통령께 누가 될 수 있는 일이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부채님의 가피 트윗/트위터
또 “제가 해당 글을 삭제함으로써 대통령님의 실수를 바로잡아드렸다. 하하하. 비서실은 나중에 차 한 잔 사라”며 추가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10일 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양산 사저로 내려간 이후 민주당, 청와대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박수현 전 국민소통수석, 박경미 전 대변인, 김태년 전 민주당 원내대표, 양정철 전 민주당 민주연구원장 등이 방문했고, 24일엔 박영선 전 장관이 찾았다. 다음날엔 친문(친문재인)으로 꼽히는 이낙연 전 대표, 박광온·윤영찬·이병훈 민주당 의원들이 방문했다.
 

김소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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