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제주특별자치도청 총무과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단골식당에서 2년8개월 동안 1800여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식당에서 하루 6차례 결제를 하는 등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흔적도 다수 발견됐다. 업무추진비 사용 목적도 총무과 고유 업무와 동떨어진 것이 대부분인데다 원 후보자의 업무추진비 사용 사유와 상당수 겹치고 결제 액수도 같아 원 후보자와 관련해 사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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