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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만찬’ 논란에 박주선 “신라호텔 빌려 추가비용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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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취임준비위) 위원장은 27일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어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다”며 “박 전 대통령께서는 ‘위원장님께서 먼 길을 찾아오시고, 당선인께서 친필로 초청 의사를 밝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새 정부가 출발하는데 축하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건강 상태로는 3시간 이상 이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운동과 재활을 통해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이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해석해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취임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 정책협의단이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를 접견하고 취임 초청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취임식 참석 의사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 당일 외빈 만찬 장소로 신라호텔을 대관하면서 불거진 ‘호화 만찬’ 논란에 대해 “어불성설이고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외교부에서 ‘출장비는 450만원, 신라호텔 사용하면 대관료 명목으로 500만원’이라고 보고했다”고 말했다.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을 진행해도 호텔 직원들이 행사를 대행하는 출장비와 신라호텔 대관료 차이가 50만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박 위원장은 “참석자의 숫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만찬 음식 결정이 안 됐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까지는 현재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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