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수완박' 법안 국회통과 가능성에 "당에서 알아서 할 것"
입력2022.04.27. 오전 10:51
수정2022.04.27. 오후 12:01
김연정 기자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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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인수위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질문에 "당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윤 당선인이 그간 '검수완박' 입법과 관련해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온 것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제 인수위에서 여러가지 발표를 많이 할 테니까 거기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어 '검수완박'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등을 동원해 법안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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