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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尹心에 밀렸다…'민심' 앞서고도 일격당한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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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유 전 의원은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2파전'으로 실시된 당내 경선에서 44.56%를 얻어 김 의원(52.67%·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에게 패배했다.
경선 결과는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공관위는 이날 각각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보안에 부쳤다.

다만, 당원들의 여론을 반영하는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김 의원이 압승했고,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압도적 우위를 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심'(黨心)에서는 김 의원이, 민심(民心)에서는 유 전 의원이 우세했다는 뜻이다.
일반 여론에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 전 의원이 저력을 보였지만, 이른바 '윤심(尹心)'을 필두로 조직표가 대거 김 의원에게 표를 몰아준 것으로 해석된다.


http://naver.me/5SBev3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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