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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김혜경 vs. 김건희, '퍼스트 레이디 리스크'

홍카드림

출처 : http://naver.me/5i4NiK2V


사실 김건희씨는 역대 어느 대선 후보 배우자와도 '비교 불가'의 특이한 캐릭터다. 후보 배우자 본인이 김씨처럼 '핵 폭탄급 의혹'을 안고 있던 경우는 없었다. 당장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만 해도 검찰은 11일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가 인위적으로 조작됐다고 판단함에 따라 김건희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가 조작을 위해서는 다량의 주식 확보가 필수적인데 김씨는 돈을 대는 '전주'(錢主) 노릇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또 2012년 도이치모터스 신주인수권을 헐값에 사들였다가 되팔아 큰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김씨를 둘러싼 의혹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학위 논문 표절 의혹,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SNS에 올린 '개 사과 사진' 연출 의혹 등 가히 '의혹 백화점 퍼스트 레이디 후보'다. 앞으로 건너야 할 검증의 강이 간단치 않아 보인다.


(중략)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도 '정치적 욕망'이 대단하다고 전해진다. 윤석열 후보를 추동해 정치판으로 이끈 사람이 바로 부인 김씨였다는 말도 들린다. '개 사과 사진' 역시 연출자가 김씨라는 것이 정설이다. 낸시 레이건과 마찬가지로 역술에 관심이 많은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낸시는 레이건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갑작스럽게 점성술에 빠졌지만 김씨는 오래전부터 무속과 역술에 젖어 있는 듯하다. 윤 후보의 '인생·정치 자문역'을 해온 '천공'을 윤 후보에게 소개해준 사람도 김씨였다고 천공이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무속이 성했던 조선 시대에도 요무(妖巫)와 음사(淫祀, 부정한 귀신에게 지내는 제사)를 금하는 것이 궁중의 원칙이었는데, 자칫 잘못하면 청와대에 '도인'과 '역술가'들이 출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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