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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ICBM 규탄 언론성명 채택 무산…中·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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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美 "北 대화 복귀하도록 압력 넣어야"…中·러 "미국 책임도 있어"

서방, 성명 채택 무산 뒤 "북핵 계속 진전하는 데 안보리 침묵" 비판


이사국들은 공개회의 발언을 마친 뒤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공동성명을 내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장준 주유엔 중국대사는 북한이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한 모라토리엄 선언을 깨뜨린 것은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안나 에브스티그니바 주유엔 러시아 부대사도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대화가 진척되지 않은 것은 양측 모두의 책임이라는 논리로 제재 강화에 반대했다.


http://naver.me/5zvbRp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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