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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일화

이명박대통령

2006년 6월 박근혜대표가 사퇴하고 대선 레이스의 돌입했을때 홍준표는 국회 환노위원장이었어다. 그런그가 내게 물었다


“내가 뭘 할까?”

이게 무슨 질문인가.

“우선은 전화로라도 축하하셔야지요?”

나는 망설임 없이 답했다

“그래? 내가 전화해도 될까?”


의아해하는 표정이 사뭇 당혹스러웠고 그걸 보는 나는 더 당혹스러웠다.


“아니 같은 당 소속 동료의원으로 당연한 거 아닙니까?”

또 머뭇머뭇 질문이 들어왔다 

“그래도 될까?”

“아니 의원님,그건 당연한 도리 아니겠습니까?”

“그럴까?”


홍준표는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장 비서에게 물었다

“박근혜 대표 전화번호 좀 주라”

거기서 나는 좀 기가 막혔던 것도 같다.

“아니, 당 대표 전화번호도 모르십니까?”

“내가 뭐 전화 걸 일이 있나…”

홍준표는 변명하여 이윽고 비서가 알려준 전화번호로 통화를 했다.축하인사와 덕담이 오가고 통화가 끝났다 


“야 통화하길 잘했다. 박의원이 정말 좋아하네.”

인사가 오고 간 통화가 끝나고 홍준표가 순박하게 웃었다.

사이가 나빠서도 아니고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었다. 단지 확실한 용건 없는 인사차레의 전화 한 통화가 그에겐 정말 어색했던 것이었다


- 홍도는 잘 있느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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