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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당제 관련하여

123번일반청년

다당제 관련하여 전 적극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현실을 고려하였을 때, 다당제가 가능할까요? 전 아직 그 수준의 민주주의를 우리나라가 갖추기 위해서 국민들의 성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 거대정당이 정권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그들만의 리그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다수 정당 존립할 때, 그 정당을 상징하는 정강이나 정치철학을 이해하며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타협할 자세가 된 국민이 다수이면 다당제 성립이 가능하고 지속가능하겠지만 현재 우리사회 주변을 둘러 보았을 때, 그러한 이상적인 모습을 발견하긴 쉽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인터넷 뉴스의 댓글을 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사안의 사실보다 이념적 정치성향에 대한 의견피력이 대부분이죠. 남을 헐뜯고 모함 비하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 평균 연령대가 50대 이상이며, 이전 직업은 검사, 판사, 변호사와 같은 법조인, 언론인, 교수, 의사 등의 전문직이고 다선의원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부 전문직과 연령층으로 한정된 국회가 다원화된 우리 사회를 모두 대의할 수 있는 조직인지 그 기능이 의심스럽습니다. 그들은 정치인으로 국민을 통합하고 조율하여 갈등을 완화하는 협치의 모습을 보여줘야하나 이익관계에 의해 국민을 양극으로 나눠 갈라치기하여 지지기반 싸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부패는 성역화하여 함구하고 있죠. 대장동의 몸통이 누구건, 주가조작의 공범이 누구건, 일반국민들은 그런 혐의조차 있지 않습니다. 일반국민의 계좌내역을 살펴보면 쿠팡, 배달의 민족, 무신사, 네이버 쇼핑 이런 것이 대부분일 것 입니다. 이러한 이들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한 것은 우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쩌면 우리 자신도 사회 정의보다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양 정당을 지지하고 있진 않은 지 자성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와 의견이 다르면 넌 내 적이다."라고 규정지어 버리는 우리의 모습이 가끔 부끄럽기도 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너는 아니다라고 생각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부끄러움이 없는지, 내가 틀릴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뒤돌아 볼 때, 이러한 정치적 관용과 협치의 자세가 갖추어 졌을 때 다당제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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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2022.03.04

    안철수만 봐도 다당제는 힘들다는걸 알수 있죠

  • ㅡ
    2022.03.05

    다당제가 안 되는 건

    사표 가능성 때문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