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수진영에 대해 불만이 좀 있는데 고쳐질 수 있는 사안인가 싶어서 글 써봅니다.
1. 개혁은 없고 이념만 있어요
원래 우파의 의미는 점진적 개혁을 통해서 좌파의 급진적 개혁에 의한 사회적 충격과 개혁 대상 구성원들의 불만을 최소화 시키는 집단 아닌가요?
개혁이라는 우파좌파 공통의 명제에 대해서 그 접근 방법만을 달리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 보수진영은 왜 개혁은 없고 이념 갈라치기만 있는건가요 같은 대한민국 국민끼리. 진짜로 상대진영, 상대후보 및 지지자들을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건가요?
옛날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요새는 그 10년이 1주, 1달이 되는 세상입니다. 개혁은 이제 시대적인 과제가 되어버렸고 생존의 문제가 되었는데 우파는 왜 아직도 개혁보다 이념으로만 승부를 보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은 너무 급하고, 국힘은 개혁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고, 둘 다 뭐 하자는 건지..
2. 민족주의는 어디로 간건가요(민족=남한한정)
우파는 위에 언급한 점진적 개혁과 더불어서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인도 어느 지방에 호날두 동상 세워진다니까 그 지방 보수세력들이 기를 쓰고 반대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이 그 지역을 식민지배 했었다는 이유로요.
우리나라에서는 왜 보수진영이 그렇게 일본에 관대한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념으로 세력을 공고히 하고 정권만 되찾을 수 있다면 일본도 그냥 우리편인가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죽이려고 통수치고 독도 억지 부리고 역사 왜곡하고 우리나라에서 전쟁나서 제2의 부흥기가 오기를 바라고 있는 그 일본을?? 자기 반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그 일본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동안 우리는 보수진보 정권할 것 없이 열심히 따라잡았는데, 이제 군사력으로 북한을 압도하는데, 왜 아직도 북한 때문에 일본이랑 군사동맹이 필요하다, 우리는 일본 없으면 망한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건가요 지금 일본이 옛날의 그 일본도 아니고.
중국 때문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군사동맹이 필요하고 유사시 일본 자위대 한반도 주둔 같은 반민족적인 소리가 대한민국 보수 진영에서 나오고 민족주의 운운하면 좌파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래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사람은 보수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태의 변화에 대해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조건이라면 보수가 진보에 밀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우리나라 보수진영이 조금만 더 원래 의미의 보수다웠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도 많고 불만도 큽니다
우리나라에서 제가 원하는 보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나름 성인이니 제 글에서 틀린 사실이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점잖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거는 좌파한테도 포함되는 말이네요
좌파는 그 결과나 영향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뭔가를 개혁하려는 것을 '드러나게' 한다고 봅니다. 대일자세도 과거 친일문제를 떠나서 우파보다 더 강하게 나간다고 보고 있구요. 그래서 억지성으로 보이는 친일프레임도 우파에 마구 씌우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파로 한정지어놨습니다. 제 생각으로 저 두가지는 우파도 공통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님 팔팔하십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보수 진보
몇 명 빼고
다 자기 자리 차지하는 도구로 보임
전혀 그런 느낌이 없어 보임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이 안감
특히 요즘으 더 그렇고
싹다 물갈이 했으면 좋겠음
가장 좋은 방법은 수정보다 삭제가 편하고
풀리지 않는 실타래를 풀기보다 한방에 잘라서 매듭을 없애는게
좋다고 봄
이념도 제대로 안지키는데 이념도 없는거나 다름없고
지금 한국의 보수가 민족주의 추구하지 않는건 역사상 원인이 있죠
지금 우파는 이념도 없고 이익만 생각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