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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질문) 나를 못 미더워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필요가 있을까?

OneCallAway 청꿈단골

나, A, B 3명이 있음 A는 고모 B는 아버진데.


A는 평소에도 자주 내 체격을 가지고 쟤는 저래 쪼매나가지고 이런거 어찌하겠냐 등 상대방이 들었을때 기분 나쁠만할 말을 필터링 없이 막 함.


지금 부모님 두분 사이가 안 좋은데 이것도

A의 그 필터링 없는 막말때문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A는 나 만날때마다 하루종일 우리 엄마 욕만해대서.


암튼 오늘 A가 일을 해야되는데 일손이 필요한지 나한테 전화를 함. 근데 내가 안받으니 B한테 전화를 했나봄. B는 날 추천했는데 A가 하는말이

걔(나)는 체격이 작아서 이런거 못할거다. 하기 싫은거같던데 됐다해라.  


라는걸 전화기 너머로 들었음


이런상황인데 내가 안좋은 소리 들어가면서 도와줄필요가 있나? 예전에 B가 A한테 큰 도움받은게 있어서 날 봐서라도 도와줘라고 하긴하는데


없는시간에 도와주러 가야되나 싶었는데

딱 그 소리 듣고다니까 못 미더운사람한테 전화를 왜 했을까?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음


내가 쪼잔한걸까? 

내가 도와줘야되나? 가까운 사람이니까?


다른걸 다 떠나서 엄마 험담하는거 들을 생각하면 가기싫은데.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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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
    2022.02.27

    하지마세요. 그리고 당당하게 불편한점, 잘못된점 말씀드리고 그래도 안 달라진다면 아예 무시해버리셨으면 해요. 저는 친척이라도 어른이라도 아닌건 아닌거라 생각합니다. 가족 간에도, 친척 간에도 나이와 관계와 상관없이 상호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계속 A분의 그런 말씀과 행동이 반복되면 은연중에라도 님의 자존감 마저 낮아질 것 같아요...

  • just
    OneCallAway
    작성자
    2022.02.27
    @just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남이라면 진작 손절했을 성격인데 친척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답답해요

     

    독백 겸 써본 글인데 답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OneCallAway
    just
    2022.02.27
    @OneCallAway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해합니다ㅎㅎ 그게 당연한 거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