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불거진 이 사태(친목사태) 대한 내 입장 내볼게

처음에 청년의 꿈 커뮤니티 만들 때 나 같은 사람들(커뮤니티 문화 어느정도 알거나 다른 커뮤니티 해본 사람 등)은 청꿈도 커뮤니티니까 닉언이나 친목질 같은 거 하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었던거지

근데 홍준표가 만든 "커뮤니티"라고 생각하지 않고 "홍준표가 만든 공간 홍준표 지지자 모임" 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음

그러니까 청년의 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커뮤니티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나잇대에 있는 사람들은 아 그냥 홍준표 지지자모임이구나 홍사모구나 생각하고 온거지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네이버 밴드나 맘카페나 오픈톡방처럼 친목하는 게 서로 사이가 끈끈해진다고 생각한 거라고 본다.

 "청꿈커뮤니티=>홍준표 지지자 모임 or 홍준표를 위한 공간" 이렇게 생각한거지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청꿈에서도 평소에 하던 대로 했다 왜냐 홍준표 지지자 모임이라고 생각만 했으니

의도를 가지고 친목질하기보다는 그냥 친목질의 개념을 이해 못했다고 보는 게 맞고 왜 청꿈 커뮤니티에 문제가 되는지도 잘 몰랐던거지. 

그래서 거기까지는 난 문제가 없었다고 봄

몰라서 저럴 수 있으니까

근데 사람들이 ~~~~해서 잘못된 거에요. 하면 잘못되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자제하면 제일 좋았었는데

걔들 입장에서는 어? 특정 몇명이  보고 이렇게 하지 말라는 걸 탄압으로 생각하고 몇 명에서 사람 괴롭힌다

저게 친목아니냐라면서 사태가 커진거지

잘못을 따지면 친목질 한 행위 자체는 그럴 수 있다 치고  친목질 하는 걸 친목질하지 말라고 그랬던 사람들에게 우리보고 갑자기 그러는게 니들끼리 친목한 거 아니냐고 핀트 못 잡은게 큰 잘못이지

청년의 꿈 사이트가 홍준표가 만든  공간= 홍사모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커뮤니티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정확하게 말해서 이해하지 못했기에

왜 닉언을 하면 안되는지 왜 오픈카톡 이야기를 하면 안되는지 주변에서 말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애초에 저  두 분은 이런 커뮤니티 성향 아예 어울리기 힘들었던 분들이다.

솔직히 말하면  그 두분이 나간게 우리도 좋지만 무엇보다 그 두분을 위해서 잘 된 거라고 생각한다. 

자기 성향에 맞는 곳에서 스트레스 안 받고 잘 활동했으면 함

그리고 이 이야기는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고 봄

어차피 저 두분은 이미 탈퇴를 하셨고 그와 관련된 분들도 딱히 막 활동을 거의 하지도 않으신 거 같음

(나는 거의 모든 아이디가 보이니까 잘 알지)

그래서 그 관련 사람들이 날뛰지 않는 이상 더 언급할 필요도 없어보임

더 이야기를 하면 이 사태를 모르는 다른 뉴비들이나 그냥 멀쩡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만 피곤해진다.

그리고 여기서 그 두 분 탈퇴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한 분(재가입했다던 사람)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든 잘 이야기해서 잘 봉합시켜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