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중에도 서로 자기 스마트폰만 보는 남녀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 가서

골치 아픈 작업을 집중하거나 

잘 안 읽혀지는 책을 어떻게든 커피 그리고 케익 당분의 힘으로 종종 다 끝내다 보면 종종 

데이트하는 커플들을 봅니다

근데 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데 만나서 서로의 스마트폰 보기 더 바쁜 광경도 점점 더 흔해지는 것 같더군요

서로의 취미, 사생활 존중 다 좋은데

혼자 있을 때 해야 할 것들을, 둘이 있을 때는 서로에게 집중하는게 더 맞는 듯 싶은 자리

하필 데이트 하는 자리서 주구창창 하는 이들의 심리 상태는 뭘까요?

닭살스럽게 피해 안주니 고맙긴 한데 도대체 데이트할 때도 저렇게 서로에게 관심이 없으면

나중에 정말 권태로울 때는 어찌될지 잘 상상이 안갑니다 정말 표현력이 단순히 부족한 것인지 아님 서로 그냥 솔로는 싫고 누군가 만나긴 하겠는데

진심은 결여되었고 이도저도 아닌 영혼없는 야합을 스스로를 속이면서 하는건 아닌가 예정된 파국을 알면서도 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