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역자들 공감짤 .jpg (ㅍㅋ에서 퍼옴)

훈련병들을 맞이하는 무서운 빨모 행님들...

'점호장 밟으면 발 굴려라아아악!!'

앞 자리에 낙서되어 있는 '군수 개꿀', '화생방 갈때 로션 발라라', '조교한테 좌수경례하면 모자에 숨긴 딸몽줌'...

'우리에게 주어진 이 음식을 감사하게 먹겠습니다!!'

'목소리봐라, 다시.'...

부산우유, 콩나물, 두부...

'전부 엎드려'

'방독면 착용 2개구령 가스!!'

'야 ㅋㅋㅋㅋ 저 새끼 급양이넼ㅋㅋㅋ'

'어라...? 와타시... 어째서... 81110...?'

'시간 넘기는 새끼들 바로 벌점이다'...

착 던지면 달라붙던 수건...

'행진간에 군가한다!! 군가 제목 대대가!!'...

'해뜨는 고지에서 바라본 하늘...'

'얘들아 자대가면 연락해라!!'...

'짐검사 하겠습니다...'

출타간에 탑승하던 버스...

한적한 생활관...

근무시간을 녹여주던 휴머니스트...

따뜻하던 동이불...

멋부릴려고 입고 나가던 약복...

짬찌때는 감히 혼용 할 수 없던 체련복까지...

이 모든 것들에 공감이 가는 이유는

당신은 필승공군의 전역자이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훨씬 긴 군 생활 꿀빨 의무를 다 한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나는 육군출신이라 대충 느낌만 알거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