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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에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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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k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1년을 뒤로하고,

임인년(壬寅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포효하는 호랑이의 기백으로

여러분의 가슴속에 고이 간직했던

꿈과 소망 모두 이루시고,

가정과 직장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계곡에서 조난했다가 구조된 산악인,

끔찍한 병마와 싸워 이겨낸 사람,

경제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온 사람,

그리고 생사(生死)를 넘나드는 전투의 현장으로부터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군인에게서

우리는 종종 이런 말을 듣습니다.

 

나는 한순간도 희망을 저버린 적이 없다.”

 

비록 희망은 가느다란 실오라기처럼

연약해 보일지 모르지만

믿기 어려울 정도로 효력을 발하여,

우리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늘 밝은 곳으로 인도해줍니다.

 

또다시 새해 아침이 밝아왔고,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그 세가 잦아들거나 종식되기는커녕

근래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합세하여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국민이 난생처음 삶의 무게를 피부로 느끼며

하루하루 고달프고 버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괜찮아, 지금 당장은 많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너와 나 그리고 우리는 능히 극복해 낼 수 있어라고

서로가 서로에게 건네는

따듯한 위로의 말입니다.

왜냐하면, 희망과 격려는

우리가 서로에게 무상으로 베풀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솔로몬(Solomon) 왕자의 말대로

이 또한 곧 지나갈 것이며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견뎌내지 못할

시련은 결코 우리에게 주지 않으시니까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수도 런던 시내는 267일 동안이나

독일 비행기의 폭격을 받아

매몰 공포증과 사이렌 복통에 시달렸지만

런던 시민들은 런던은 견뎌낼 수 있다(London can take it.)’라는

자신감과 강인한 의지로 독일의 침공을 저지하며

결국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1950년에 발발했던 ‘6.25 한국전쟁의 폐허와 잿더미 속에서도

불사조처럼 살아남아

오늘의 경제 대국 대한민국을 일궈낸

자랑스럽고도 저력이 있는 민족이 아닙니까?

 

또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위기가 닥쳐도

일단 신바람이 났다 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그 난관과 시련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강인한 민족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의 어려운 코로나 시국과 경제 난국도

5,000만의 슬기, 지혜, 집단 지성

그리고 그 어떤 것에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의지로

능히 극복해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인생 찬가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슬픈 노래로 나에게 말하지 마라

인생은 단지 헛된 꿈이라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고

사물은 외양과는 다르기에.

 

인생은 현실이고, 진지하다!

그러기에 무덤이 인생의 궁극 목표는 아니다.

너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란 말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나 가는 길은

기쁨만도 아니고 슬픔만도 아니다.

그러니 행동하라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을 수 있도록.

 

예술은 길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간다.

그리고 우리의 심장 비록 강하고 튼튼하나,

들리지 않는 북소리처럼

무덤으로 가는 장송곡을 울리고 있다.

 

세상의 드넓은 전쟁터에서,

인생의 야영지에서,

말 못 하며 쫓기는 짐승 떼가 되지 말고,

투쟁에서 영웅이 되어라!

 

아무리 즐거워도 미래를 믿지 마라!

또한 죽은 과거는 죽은 채로 묻어둬라.

그리고 행동하라, 살아있는 현재 속에서!

우리의 가슴에는 심장이, 머리 위에는 신이 계시니.

 

모든 위인의 생애는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우리도 숭고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떠나면서 우리 뒤에 있는

시간의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겼다.

 

혹여 인생의 엄숙한 바다를 항해하는

버림받고 난파당한 형제가 이를 보고서,

다시금 용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발자국을.

 

그러므로 우리 모두 분기해서 활약하자.

그 어떤 운명과도 맞설 용기를 지니고서.

그리고 꾸준히 추구하고 성취하면서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자.

 

리처드 바크(Richard Bach)

그의 저서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고 했으며,

류시화는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이가 많건 적건,

또한 처한 위치가 어떠하든 간에

늘 꿈과 야망, 그리고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어야 하며,

존 밀턴(John Milton)실낙원(Paradise Lost)에 나오는 말처럼,

그 어떤 것에도 정복당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The Unconquerable Will)”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야망을 품어십시오(Be ambitious!)!’,

열정을 가지십시오(Be enthusiastic!)!’.

열정(Enthusiasm: God Within)이라는 단어는 조물주,

즉 신이 늘 나와 함께 하면서 나를 지켜준다는

그리스 말에서 유래하기 때문입니다.

 

최명란 시인이 그녀의 시 자명한 연애론에서,

지금(now)은 우리에게 남아있는 시간 중 가장 젊은 시간이라고 했듯이,

여러분의 가장 젊은 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장 젊은 시간오늘 이 순간에

여러분의 가슴이 원하는 삶’, ‘가슴이 뛰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잔인한 시간에 정복당하지 않고

시간을 정복하는 방법이며,

나이를 불문하고

늘 푸른 청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최상의 비결입니다.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 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우리 모두 새해에는

이제껏 써보지 못한 시를 마음껏 써보고,

불러보지 못한 노래를 마음껏 부르고,

추어보지 못한 춤을 마음껏 추면서,

더 넓고 깊은 바다를 향해

힘찬 항해의 돛을 올립시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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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Seconds
    2022.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잘 읽었습니다 🙇‍♂️🙏

  • 2Seconds
    sosok
    작성자
    2022.01.01
    @2Seconds 님에게 보내는 답글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유가영
    2022.01.01

    “나는 한순간도 희망을 저버린 적이 없다.”

     다들 이 문구를 보고 이루고자하는 바를 포기하지 맙시다

  • 유가영
    sosok
    작성자
    2022.01.01
    @유가영 님에게 보내는 답글

    가영님,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sosok
    유가영
    2022.01.01
    @sosok 님에게 보내는 답글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