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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 16대 황제의 주옥같은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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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플라톤이 꿈꾸었던 철학자 황제 동서양을 통틀어 철학자가 황제였던 분은 이 분 한 분 이었다. 


전쟁터에서 자신을 채찍질 하기 위해 내 자신에게 라는 명상록을 남기셨다. 


당시 전 세계 초 일류 강대국의 1인자는 과연 어떤 명상을 하였을까? 


빌클린턴 대통령은 1년에 한 두번 명상록을 다시 읽는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명상록을 구입했었다. 

국내에 번역본 들이 몇 권 있는데 박ㅇㅇ님과 천ㅇㅇ님의 것이 보편적인 것 같다. 


원책은 그리스어로 쓰여진 것이니 위 두 사람의 번역이 그래도 원래의 의미를 고스란히 뽑아낸 것은 아닐까 한다? 

 

내가 갖고 있는 명상록은 박ㅇㅇ님 번역이니 이제 천ㅇㅇ님 번역본도 한 권 구입해서 다시 읽어봐야 겠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폐하가 명상록 곳곳에 우리의 삶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남겼는데 카이사르가 남긴 명언처럼 큰 임팩트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분명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씀이다. 


명상록은 지난 1,800년 동안 성경 다음으로 서양에선 스테디셀러였다고 한다. 


명상록에는 어디선가 들어본 문구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래 명언 두개에 나는 감명을 받았다. 


폐하께서는 "아침에 눈을 뜨면 살아있다는 특권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라. 

생각한다는 것, 즐긴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이다. 

" 과거, 현재, 미래 중... "현재 만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것,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소유한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가이다." 


내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폐하로 모시는 건 이 분은 로마 시민으로서 조국은 로마이지만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서 조국은 우주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이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그리고 "한명의 위인을 정하고 그를 닮으려고 노력하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나에게 닮고 싶은 위인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폐하다. 


기꺼이 우주가 조국이라고 말씀하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조국에서 백성이 되고싶다. 


저 머나먼 우주, 죽은 후에 갈 수 있는 곳 나를 만드신 절대자가 내 인생을 거두어가면 갈 수 있는 곳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나는 내 소임을 다하려고 한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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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Seconds
    2021.12.26

    ㅊㅊ 

  • 카이사르
    2021.12.27

    오 명상록도 이번에 살려고했는데

    꼭 사서보겠습니다

  • 카이사르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작성자
    2021.12.27
    @카이사르 님에게 보내는 답글

    카이사르! 나의 일기를 사서 읽어보신다니 쑥스럽군요. ㅎㅎ

  •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카이사르
    2021.12.27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님에게 보내는 답글

    레이건 대통령 책 사려고 교보갔는데 명상록이 보이길래 다음달에 꼭 읽어볼겁니다 ㅎㅎ

  • 카이사르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작성자
    2021.12.27
    @카이사르 님에게 보내는 답글

    박문재 번역과 천병희 번역본이 좋은데 박문재 번역은 주석이 많이 있고 천병희 번역은 심플해요. 그리고 원전이 그리스어인데 이 두분의 번역은 그리스어 원전 번역이고 나머지 번역은 아마도 다른버전일 거에요 참고하세요

  •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카이사르
    2021.12.27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님에게 보내는 답글

    네네 천병희 번역으루 읽을거에요 ㅎㅎ

  • 카이사르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작성자
    2021.12.27
    @카이사르 님에게 보내는 답글

    천병희 번역이 읽기가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