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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는 게르만

데드풀

 

내가 1차세계대전 2차세계대전에 관련된 글을 쓰려고 하는데

 

대강 유럽과 게르만에 대한

 

이정도 이해가 있어야 가능한것 같아서 대강 글을 씀

 

원래 이렇게 간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요약서술하겠음

 

유럽에는 켈트족이라는 종족이 살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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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경쟁자가 없다시피해서 편한 안방마냥 이곳저곳 다 뒹굴거리면서 살았음 영국땅부터 프랑스 중부유럽 중동 아나톨리아까지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먹고 오버테크놀로지로 무장한 로마가 얘들을 다썰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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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켈트족 있는곳만 죄다 박살을 냈는지 로마도 씹덕새끼인게 분명함

 

그런데 동시에 같이 작살내고 있던 놈들도 있었음

 

게르만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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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족은 원래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살고있었는데 기후변화로 존나 추워져서 밑으로 내려옴. 켈트족이 마음에 안든건지 같이 살생각안하고 조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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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럽은 이렇게 로마랑 게르만이 먹어버림.

 

파스타깡패 로마는 다 조져놓고보니까 게르만이 좀 맘에안듬 얘들도 없애버리려고함

 

근데 실패함. 게르만이 존나잘싸워서

 

대신 게르만은 아직 나라랄거라고 할게없는 부족였음

 

친로마 게르만이랑 반로마 게르만 부족들이 서로 으르렁대면서 싸웠음

 

로마가 게르마니아 공략나갈때 친로마 게르만들은 따라서 같이싸움

 

어쨌든 그런데도 로마가 개쳐발려서 정복못하고 그렇게 균형이 맞춰져서 잘 살고 있었는데

 

새로운 사건이 발생함

 

훈족이 나타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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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족은 유목민족이었음.

 

얘들은 기록이 똑바로 남아있는게 없어서 정체가 모호했는데

 

유전자 검사결과 백인유목민족(스키타이) 랑 갈색유목민족(흉노)가 교배해서 나왔다고 결론이 남.

 

어쨋든 백마랑 갈마 혼종인 흉노가 아틸라 제국이라는 국가를 세워서 유럽으로 침공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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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훈족이 이렇게 밀고 들어오니까 게르만족은 원래살고있는곳에서 쫒겨나서 로마영토내로 도주함.

 

색깔 알록달록하게 칠해져있는거 보이지?

 

쟤들이 다 게르만임.

 

그리고 노랑색 자세히 보면 EAST WEST가 보일것임

 

이게 동로마 서로마 인데

 

서로마는 이 아틸라제국에 100년동안 털림 멸망직전까지 갔는데

 

훈족이 아예 끝장내려고 이탈리아로 쳐들어왔는데

 

교황이 금은 18톤 상납하면서 돌려보냄.

 

덕분에 서로마는 시름시름 앓다가 멸망하고

 

유럽의 종교적 중심지가 로마를 위시한 지중해에서

 

중부 북부유럽으로 올라가게됨

 

이 사건을 두고 게르만족의 대이동이라고함

 

이후 아틸라제국은 아틸라가 죽고 배신때리는놈 + 동로마에 박살나게됨.

 

헝가리 Hungary는 스스로 자신들이 아틸라의 후손이라고 주장함.

 

이사건으로 인해 게르만은 유럽전역으로 흩어지고 퍼졌는데

 

몇몇 종족은 멸망함. 반달족은 동로마에 고트는 프랑크왕국(Francia)에게.

 

어쨌든 게르만족의 메인은 프랑크 왕국으로 이어짐

 

위 사진의 초록색부분임

 

저 프랑크족은 서로마가 개박살날때부터 아틸라를 등에 업고 차츰 세력을 키워서 

 

"여러가지" 전쟁을 치르며 영토를 확장해

 

Francia 제국을 세우고

 

슈퍼파워로 등극함.

 

서로마의 역할을 대신맡게 되는 수준까지 이르렀는데

 

이 왕국의 특이점이 있었음. 바로 분할상속임. 몰빵상속이 아니고

 

왕이 뒤질때마다 나라가 분열되는거임

 

덕분에 수없이 많은 전쟁과 분쟁을 치름.

 

그렇게 프랑크왕국(Francia)도 분열하는데 이게 843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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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랑크 중프랑크 동프랑크

 

각각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된다고 보면 편함.

 

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분할상속이라는 이상한 전통은

 

거대국가가 성립되기에 너무 안좋아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이 형성되기까지

 

존나오래걸림

 

이제 동프랑크제국을 들여다볼 차례임

 

서프랑크는 이제 영국이랑 존나싸우면서 프랑스가되고

 

중프랑크는 동프랑크 플레이에 말려들어감

 

동프랑크는 이제 로마제국이 됨.

 

그게 바로 신성로마제국임

 

왜 게르만 족이 로마제국을 세우느냐 하는것은

 

개념이 다름. 게르만족의 뭐 자신들만의 한민족같은

 

정체성도 있지만 유럽은 기본적으로

 

자신은 로마의 후예라는 마인드가 깔려있음

 

특히 서유럽은 서로마의 후예라는 마인드가 깔려있어서

 

서유럽의 끝단부인 동프랑크는 중프랑크 교황을 업고 짬짜미해서

 

신성로마제국을 세우게됨. 이건 연맹국가인데

 

선출국 일반국 자유도시 뭐 이런 짜잘한 개념들이

 

잔뜩있음. 중요하진 않고.

 

동프랑크 중에서도 서부. 이쪽은 프랑크왕국의

 

경향이 많이남아있어서 분할상속제로 문제가

 

존나터짐 그래서 개짜잘한 국가로 모래알같이 빼곡하게 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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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동프랑크의 동쪽이자 신성로마제국의 동쪽은

 

프랑크왕국의 영향=악습의 영향을 덜받아서

 

큼직큼직한 국가가 유지됨.

 

그중 지도의 하늘색인 브란덴부르크와

 

신성로마제국의 밖에 위치한 PREUSSEN(프로이센)

 

이 두 국가는 상호계승조약을 맺음

 

대가 끊기면 한쪽에서 둘다 책임지는걸로

 

이걸 동군연합이라고 하는데 신성로마제국에선

 

비일비재하게 일어남 

 

여튼 브란덴부르크는 동군연합으로 프로이센을 먹음

 

몸집이 커진 브란덴 부르크는 신성로마제국 북부에서

 

깡패가 되서 오만데 다뚜들겨 부수고 다니면서 몸집을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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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되어 있는 모든곳이 프로이센의 영역

 

그런데 이 동군연합하면 주인공은 따로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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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1세, 합스부르크 가문임

 

지금의 스위스 근처 알프스 언저리에 합스부르크 성하나 쌓고

 

백작일수도 백작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던 간인데

 

신성로마제국 황제자리가 비는 일이 생기자

 

급식 반장 자리마냥 앉기는 부담스러운데

 

남이 앉는걸 보자니 배아픈 이 바보놈들이 부들대고 있었음

 

눈치보던 루돌프는 재빠르게 제국내의 유력가문이랑 혼인동맹을 맺음

 

별 힘없던 루돌프는 허수아비 황제로서 제격이었고

 

황제가 됨. 그런데 허수아비라는 모두의 기대와는 어긋나게

 

합스부르크가문은 이때의 뽕빨맛을 잊지못하고

 

착실한 전통으로 이것을 삼아버림. 혼인동맹으로

 

대대손손 세력을 불려가기 시작함

 

혼인동맹에는 이른바 대박이 존재했는데.

 

상대가문이 후사가 없이 죽으면 그나라를 꿀꺽먹는

 

동군연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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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막시밀리안 1세때에는 그 운빨이 최절정에 달함

 

이자가 진행한 혼인동맹 대부분이 대박을 터뜨려서

 

부르고뉴 베네룩스 스페인 헝가리 보헤미아 크로아티아 공국까지

 

싹다 대가 끊겨서 합스부르크는 후일 미친 동군연합을 거느린 대제국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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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합스부르크가 먹은 곳.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신성로마제국을 통합했다고 보면됨

 

다만 스페인이 게르만 나라라곤 보기힘드니

 

오스트리아 노란부분만 보면 됨

 

이렇게 동프랑크는 위로는 프로이센

 

밑으로는 오스트리아제국 두덩이로 구성되게 됨

 

그리고 지도에서 보이듯 영국이랑 존나싸워서 통합된 서프랑크

 

프랑스.

 

1800년에 괴물이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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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임.

 

나폴레옹은 미친 군사적 재능으로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두 게르만 국가를 차례로 박살을 내버리고 신성로마제국을 해체시켜버림

 

그 중 프로이센은 정말 가혹하게 탄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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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해진 영토중 주황색 빼고 다 빼앗아버림

 

하루아침에 반절이상의 영토를 다빼앗긴 프로이센은 당연히 개빡침

 

근데 이게 프로이센만 빡치면 끝났을 일인데

 

신성로마제국 내에 구성되어있던 모든 독일어 사용 게르만 국가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킴

 

오스트리아도 독일어를 사용함.

 

덕분에 나폴레옹은 전쟁몇번 지자마자 코올리션 먹고 망해버림

 

대 나폴레옹 승전국에 이름 올린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는 재정비해서

 

다시 강국의 반열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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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로마제국이 해체되고 이제 이 두강국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다음 수순은 다시 신성로마제국을 세우는 일이었음

 

반장후보가 둘이 있으니 당연히 대립했는데

 

오스트리아 : 동군연합해서 번땅까지 합쳐서 통일 ㄱㄱ

프로이센 : 게르만족만 통일 ㄱㄱ

 

둘이 으르렁 거리고 있을때 혜성처럼 등장한 애가 있었는데

 

프로이센의 비스마르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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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의 정책성향은 복장이 다 말해줌

 

철혈정책으로 군사력 넘버원 정책을 펼침

 

오스트리아와의 협상이 결렬되자 뚜들겨패고 오스트리아 제외하고 연합함

 

그리고 프랑스가 맘에 안드니까 프랑스에 빠큐날림

 

프랑스는 당연히 빡쳐서 프로이센에 선전포고했는데

 

군사력몰빵 광견 프로이센은 과거 나폴레옹에 대한 적개심에 불타오른 상황이었고

 

선전포고 당하고도 프랑스 수도 파리를 포위해 쫄쫄 굶겨서 항복시키고

 

알자스 로렌지방을 빼앗아와버림. 이 지방은 철강이 아주많이나는 중요한 산업지역임

 

이 사건은 정말 중요한 사건이었음. 영국이랑만 썸타던 프랑스가

 

드디어 독일놈들을 주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됨.

 

물론 독일은 나폴레옹때부터 증오하고있었고

 

이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위치까지 오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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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색 부분이 알자스 로렌이고 노란선 안에 있는게 오스트리아.

 

칠해진 모든 부분이 독일제국이 되고 프랑스를 바르고 독일 제국을 형성한게 1871년임

 

그 이후론 설명할게 별로 없는데

 

오스트리아는 헝가리로 확장하면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만들고

 

독일은 얘들과 동맹함 아까 싸웠집안 결국 집안싸움일뿐.

 

그리고 오스트리아 밑의 이탈리아가 프랑스가 아프리카먹는것보고 격분해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삼국동맹이 형성됨

 

영국은 독일이 해군증강하니까 개털린 프랑스랑 발칸반도에서 오스트리아랑 대립하던 러시아 셋이 짬짜미해서 삼국협상을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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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읕..... 너무 길어서 이젠 나도 뭐가뭔지 모르겠다

 

1차대전 넘어가기전에 맛보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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