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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자서전 입니다
책제목 변방. 글쓴이 홍준표
힘든 어린시절.대학시절. 검사시절 나와요ㅎㅎ추천
변방67p중 ㅡ당시 울산 전하동에 있는 현대조선소는 초창기였기 때문에 일산 바닷가 허허 모래벌판에 담도 없이 철조망을 쳐놓고 배를 건조하고 있었다
하루 종일 배를 건조하다가 남은 철근 쇳조각이 백사장에 널려 있는데 그것들을 밤새 지키는 것이 야간 경비원인 아버지의 일이었다.
이른바 비정규직 노동자인 셈이었다
그 해 겨울방학 때 울산에 들렸던 나는 영하 15도나 되는 전하동 백사장에서 모닥불을 피워 놓은 채 밤새 쪼그리고 앉아 경비를 서는 늙으신 아버지를 먼발치에서 보고 피눈물을 흘렸다.
스크랩 하고 갑니다잉
넹ㅎㅡㅎ
감사합니다
ㅎㅎ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