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직딩 게이 있어?

퇴사

진짜 어이없겠지?

갑자기 그러면 왜그런지 알아줄사람 아무도없음

걍 성격이상한 사람인줄 알지 ㅠ

아무 뜬금없이? 그러면

당장 맞짱 떠야지!!

상관이 내성적인데.. 평소 아무말이 없다가 그런다는건. 두가지. 쌓아두고 폭발했거나. 다 이해하는데 상대방이 선넘었거나. 일단. 미친게 아니고서야 이유없이 성질낼게 없으니. 분명 원인이 있을거야. 밑에 사람이 어찌보든 상관없이. 용납이 안되니 그렇게 했겠지.

그럼 해결방법은 두가지인데. 일단 사회생활이란걸 생각하면. 그사람과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조심스럽게 어떤이유로 화를 내셨는지 묻고, 본인생각을 은근히 말함과 동시에 수긍해야해. “은근히” 라는게 중요해. 상관이 내성적이든 폭발적이든 그건 내가 어떻게 할수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맞추어 주어야 그일이 나중에라도 소주잔에 추억의 안주로 웃으며 회상할수있을거야.

두번째는 그냥 저런 놈이었어? 하고 그냥 속으로 무시해버리면 되는데, 이는 상당히 근시안적인 판단으로. 당장에는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함께근무하거나 업무에 협조할 상황이 있을경우 곤란하기에. 당장 내일 퇴사할게 아니면 선택지에 안두는 편이 좋아.

사람이 웃으며 언제듯 지낼 수 없든. 물 흐르듯 유연하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