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손흥민, 역대 최고의 '양발잡이' 14위 … 지단·펠레·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뉴데일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윙어 손흥민. 많은 장점을 가진 선수다. 빠른 스피드, 결정력, 꾸준함 등을 갖춘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통한다. 많은 강점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양발잡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주발은 오른발이다. 그런데 왼발 역시 오른발만큼 강하고 예리하다. 손흥민이 왼발로 터뜨리는 골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상대 수비수에게 이런 양발잡이는 악몽이 아닐 수 없다.

손흥민의 양발 역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빼어난 양발잡이 선수로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Givemesport)'는 7일(한국시간)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양발잡이 선수 TOP 2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세계 축구계에서는 양발 모두 너무 뛰어나서 어느 발이 주발인지 알기 어려운 선수들이 있다. 축구 선수로서 명백한 장점이다. 세계 최고의 양발잡이 20명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당당히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오른쪽 윙에서 컷인을 해서 들어와 왼발로 골대 상단을 가르는 모습을 많이 봤다. 그래서 이 한국 선수가 왼발잡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손흥민은 주발이 아닌 발로 EPL에서 가장 많은 46골을 넣었다. 팀 동료였던 해리 케인보다 많은 골이다. 수비수들은 그가 어느 쪽 발을 쓸지 알아내려고 애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토니 크로스가 17위, 브라질의 아이콘 네이마르가 13위, 이탈리아의 자존심 파올로 말다니가 10위, 레알 마드리의 역사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9위에 선정됐다.

이어 손흥민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위에 랭크됐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위대한 선수 바비 찰튼이 6위를 차지했다.

TOP 5를 보면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시작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 축구 황제 펠레, 프랑스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 잉글랜드 아스널 출신의 축구 도사 산티아고 카소를라까지 최고의 양발잡이 명예를 잡았다.

특히 이 매체는 호날두를 언급하면서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는 이 명단에 들지 못했다. 메시는 왼발을 잘 사용하지만, 오른발은 그만큼 잘 활용하지 못했다. 호날두의 주발은 오른발이고, 왼발로 173골을 넣었다"며 양발잡이로서는 호날두가 메시를 압도한다고 평가했다.

역대 1위로 선정된 카소를라에 대해서는 "양발을 잘 쓰는 정말 멋진 선수였다. 오른발잡이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왼발을 더 많이 쓴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세계 축구 역대 최고 양발잡이 TOP 20

20위 이반 페리시치19위 우스만 뎀벨레18위 파벨 네드베드17위 토니 크로스16위 페드로15위 디에고 포를란14위 손흥민13위 네이마르12위 웨슬리 스네이더11위 조지 베스트10위 파올로 말디니9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8위 글렌 호들7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6위 바비 찰튼5위 케빈 더 브라위너4위 요한 크루이프3위 펠레2위 지네딘 지단1위 산티아고 카소를라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4/07/2025040700288.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