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도 알아버린 한국잔디 현실

잔디관리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고 한번 관리시작하면 반영구적으로, 규칙적인 풀관리와 전문적인 강습을 시켜야 웸블리급은 아니더라도 a매치 1경기 정도는 제대로 치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내축구가 돈이 안되는 문제는 제외하고 한 번 돈을 쓰면 계속 써야하는데 풀관리에 대한 이해가 빈약하니 그냥 단기로 돈만 붓고 알바 비슷하게 고용해서 약뿌려라, 물뿌려라 하니 당연히 잔디는 자연스레 축구와 거리가 멀어져가며 잡초만도 못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동안 축협과 나머지들은 무엇을 했냐하면 결국 유소년 유럽여행 시키고 지도자 자격증 주고 협회 체급올리고 인적자원이라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로 커넥션만 키우고 정작 스포츠에 관한 깊은 고찰이 없는 상태로 공놀이 축제로만 바라보니 이 사단이 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