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넷플릭스 드라마,8부작, 한편에 40분)
=> 막 커플 만드는 억지 로맨스X, 억지 신파X, 억지 성장 우려먹기X, 사연팔이 없다는 거
이로 인해 뻔한 전개가 안 나와서 몰입이 됨
대신 중증외상센터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중증외상센터에서 겪을만한 고충을 반영하는
것이 우선인 전개라 뻔한 의학드라마랑 차별화
또, 1회 40분, 총 8화 분량이라 그런지, 액기스만
딱딱 담아놓은 느낌. 곁가지가 없어서 몰입하기가
매우 좋고 캐릭터들도 입체적으로 잘 녹아냈음
내가 결말까지 깔끔하고 걸리는 거 없이 몰입하면서 쭉 보게 되는 드라마는 이게 처음이다.
다음은 스터디그룹, 동생이 집에 와서 보고 있길래
나도 현재 풀린 2회까지 봤는데 중증외상센터보다는
작품성이 꽤 떨어지는 드라마라고 생각함
내용이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너무 재능이 없어서 공부 못하는 주인공이 공부하면 무시당하고 싸움으로 서열나누는 개판남고가서 스터디그룹 만들어 학교 분위기 바꾸는 드라마임
이 드라마 보면 선을 기가막히게 지키는 중증외상센터와 달리 뇌절에 뇌절을 해서 호불호가 심할 듯한디
나는 이 드라마가 뇌절을 예측하지 못하게 해서 재밌음
속히 말해 곧 이런 대사를 치겠지? 곧 이런 흐름이
나오겠지? 이런 예상이 안 통하는 드라마임
개노잼 뻔한 클리셰를 따르지 않고 늘어지는 전개가
없어서 작품성은 낮더라도 순수재미도 높고 주인공의 광기는 마음에 들더라
쿠팡플레이에 나온 슈팅스타 시즌 1
최강야구의 축구버전임
은퇴한 K리그 레전드 선수들 모여서 세미프로인 K4리그팀이랑 90분 풀타임 맞따이 까는 거
스포츠다큐 좋아할만한 사람들은 추천
아쉬운 건 1회 당 2시간을 박는데 완급조절 없이
쭉 너무 다큐에 대체적으로 딱딱한 분위기라 보기가
좀 부담스러움
그나마 최용수 감독님이 분위기 풀어주는 역할 해주셔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한 화도 안 봤을듯?
마지막으로 에이핑크 뉴스 1
에이핑크 데뷔(2011) 극초반에 만들어진 에이핑크 리얼리티인데 말 그대로 리얼리티임
걸그룹인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꾸밈없이 너무 적나라함 지금 이렇게 하면 소속사 개욕먹을듯
에이핑크 멤버들이 유입된 팬분들 에이핑크 뉴스를 보면 안된다고 자기 흑역사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면서도, 많은 에핑팬들이 왜 입덕 후 이 리얼리티를
보라고 추천하는지 이제야 알거같음
14년전 귀엽고 순수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볼 수 있는 ㄹㅇ 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