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조대성(삼성생명)과 신유빈(대한항공)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콘텐더 혼합복식 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첫 출전에서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중국팀을 맞아 결승행이 좌절됐다.
조대성-신유빈은 지난 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WTT 스타컨텐더 도하'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스쉰야오를 만나 0-3(7-11, 7-11, 7-11)으로 결승행을 내줬다.
황유정-스쉰야오의 강 스매시에 여러 차례 리시브 범실을 낸 것이 패인으로 꼽혔다.
남은 대회에서 신유빈은 여자단식 16강행을 확정하고 우승을 노린다. 16강 상대는 네덜란드의 브릿 에런드다.
한편 조대성은 남자단식 32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준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맞았다.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윤효빈(미래에셋증권)-김서윤(미래에셋증권) 조가 중국을 상대로 맞아 0-3 완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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