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만에 혼자서 어디 가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뭐 할까 하다가
"어? 템플스테이 어떨려나?" 했는데, 마침 일정이 되는 곳이 여기라서 가게 됨.
우선 템플스테이 입구.
2시부터 입소. 3시부터 오리엔테이션 및 일정시작이라 잠시 옆에 있는 지장정사 사찰 둘러봄.
뭔가 곱씹게 되는 말.
템플스테이 선명상 강좌 스님도 저 스님이신데, 생각보다(?) 좀 더 중후하고 체격 있으심.
사찰 내부2
아따 하늘 맑다
이건 절내의 종
이건 대웅전
저기서 선명상 강좌했었음.
대충 지장정사 전각배치도
이건 저녁밥. 딱봐도 떄갈이 좋아보여서 좀 과식했긴 했는데
진짜 겁나 맛있었음.
저녁 노을.
저녁 노을2
여기까지가 토요일의 일정.
여기부터는 오늘(일요일) 일정
아침밥은 떡국 나옴.
아직 동지가 아니어서 팥죽은 안나오고
누룽지, 떡국, 계절음식(EX. 팥죽) 중 하나 나온다고 함.
아침 산공기 크으
걷기 명상 떄 봤던 감나무.
동네 마을 한바퀴 쑥 도는 걷기명상인데, 이것저것 많이 보게 됨.
지장정사 근처의 논산 노성면 화곡리 마을에 있는 나무로
지하대장군 근처에 있는 나무.
뭐랬더라 참나무 말고 오동나무였나
요건 지하대장군
이건 그냥 언덕인 줄 알았는데, 시의 출연금을 받아서 곧 꽃밭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함.
요건 천하대장군. 여기가 공주/대전의 갈림길이랬나 그랬다하셨던거 같음(스님 피셜)
천하대장군 곁의 큰 참나무.
마을 회관 앞 장승에 붙어있는 글귀.
화곡대장군/화곡여장군이라고 조각가들이 만드셨다고함.
이건 논산시 소재 동네라고 딸기대장군 엌ㅋㅋ
스님의 도움으로 들어가게 된 딸기밭. 다만,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그래서 그런가
아직 딸기는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고 함. 한 보름 쯔음이면 열린다고
그래서 2월에 오면 아예 딸기체험으로 딸기도 따먹을 수 있음.
이건 가까이서 찍은 딸기꽃.
이건 마을에 있는 강아지 찍은 사진.
뒤에 있는게 어미개이고, 새끼개들은 태어난지 1개월 되었다고 함.
크으 심장 녹는당.
여기까지가 이번에 다녀온 템플스테이.
비용은 1박2일에 7만원.
대략 일정은 오후 2시에 입소해서 3시부터 일정 시작.
낮~오후 쯔음에 선명상하고, 밥먹고, 스님과 차담(고구마랑 보이차)
그 다음날에 오전 04시 30분에 새벽 선명상이 있으나 참여는 본인 선택
그리고 아침 먹고 낮 10시 30분 정도까지 동네 돌아다니면서 걷기 명상.
밥도 맛있고, 온돌은 뜨거울 정도로 후끈후끈했고
샴푸, 로션도 있고 기본적인거는 다 있었음(아 근데 클렌지폼 챙기셈 ㅇㅇ)
위치는
충남 논산시 노성면 화곡안길 103, 지장정사.
참고로 차가 없는 사람은 공주역 KTX에서 보살님이 태워다주실 수도 있다고 함(픽업 및 일정 끝나고 역으로도 데려다주실수도 있음 ㅇㅇ)
부럽습니다... 저도 템플스테이 해 보고 싶네요. 템플스테이 하면서 커플도 많이 만들어 진다고 하던데...
템플스테이 알차게 한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