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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컬 에일리, '3살 연하'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뉴데일리

명품 보컬리스트 에일리(35·Ailee·이예진)가 '3살 연하' 배우 출신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19일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간 연인관계를 이어 온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일리도 자신의 결혼 계획을 '팬 카페'를 통해 알렸다.

에일리는 이날 0시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해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에일리의 '예비 신랑'이 된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 중이라고.

A2Z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는 2012년 데뷔 이후 팬 분들의 한결같은 애정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공연, 음반 준비, 방송 등 가수로서 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본인과 소속사 모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도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활동을 약속드린다"며 강조한 A2Z엔터테인먼트는 "두 분이 함께 걸어갈 새로운 여정이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바라고, 앞으로의 여정에 무한한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에일리의 활동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다음은 에일리가 자신의 팬 카페에 올린 결혼 관련 메시지 전문. 안녕하세요 에일리입니다.

12년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우리 에일리언 분들께 직접 전달하고자 하는 소식이 있어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가 봅니다.

올해

초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연애 소식이 전해진 후 정말 많은 감정들이 들었어요. 좋아해 주시고 놀라시고 걱정도 해 주시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정말 감사하면서도 제가 먼저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달하지 못 한 점에 대해서 죄송 스러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그 후로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도 이해해 주시고 이 날을 기다려 주신 우리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국에 혼자 넘어와,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 제가 사랑하는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제가 외롭지 않게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살아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K장녀 예진이는 항상 누군가를 돌보아 주고 희생하면서 지내 왔습니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 열애 끝에 저희는 내년 4월에 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데뷔 때부터 지금도 저는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에일리언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마음 절대 잊지 않고 지금껏 노력해 왔던 것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 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두 사람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서투르지만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1/19/20241119001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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