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삼성 라이온즈는 선수단 전체가 잘하고자 하는
의지와 단합력이 다 죽어가는 정말 무기력한
팀이었습니다. 이 단장님이 부임하고 나서
긍정적인 전망을 하긴 했습니다만 삼성 라이온즈를
한 순간에 이렇게 강팀으로, 정말 재미있는 야구를
하는 팀이 되어서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멋진 팀으로 바꿔
놓으실 줄은 정말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능력이 있으셨길래 한 시즌만에 다 죽어가던
팀을 멋지게 재건하신겁니까.
진짜 뭐라 다른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삼성 라이온즈 단장으로
앞으로 오래오래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태(太)종열로 숭배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