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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클린스만보다 최악인 홍명보 전술 뜯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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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ITAE 자유연예인

20240906_173410.jpg

메모장으로 간단하게 어제 팔레스타인전 전술 요약함

 

1) 원볼란치롤 정우영이 계속해서  두  센터백 사이로 볼 받으러 내려옴

 

2)정우영 김민재 김영권이  경기 템포 늦추며 서로 패스하며 볼 전진시키는 타이밍을 본다.

 

3)양쪽 풀백인 설영우와 황문기가 사이드를 지르며

넓게 올라간다.

 

이렇게 게임하면 전술적인 강점이 4가지가 있음

 

ㅡ후방에 세 명이 있으니 후방안정감 자체는 뛰어나다.

ㅡ 상대팀이  강하게 전진 압박해도 후방에  인원 수를 깔아두다보니 전방압박에 취약하지 않다.

ㅡ 양쪽 풀백을 사이드로 완전 벌리고 높게 올렸기에

경기장을 넓게 쓸 수 있다.

ㅡ 센터백들끼리 주도권을 잡은채  안정적으로 볼 돌리다가 상대 수비에 빈틈이 생기면 전방의 공격수들한테 매력적인 공격기회를 창출 가능함

 

 

근데 이게 팔레스타인 상대로 통할만한 전술이냐?

누가봐도 아니다.

 

중국보다 피파랭킹 96위, 처음으로 아시아 3차예선 진출했고 전쟁 중이라 몇몇 선수들은 소속팀도 없는 팔레스타인 상대로  우리나라  홈에서 후방안정감 추구하는  전술 가져오는 거 자체가 착오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은 전후반 내내 전방압박을 하지 않았고 정우영이 수비수 사이로 내려가서  센터백들끼리 패스하고 있을 때 압박 안 하고 그냥 가만히 두었음

 

그 시간에 팔레스타인은  지역방어로  사이드로 가는 패스길목을 막아버렸음

 

그러면 중앙으로 뚫어야 하는데 정우영이 전술적 지시로 센터백 사이로 내려와서  경기조율만 하다보니

템포가 확 죽어버림

 

그 사이에 팔레스타인 선수들은  이미 측면으로 가는 패스 루트 막고 중앙에 4명 배치하는 더블블록 세워버림

 

하지만 우리나라 쓰리톱은  김민재 정우영 김영권이

차근차근 경기조율 한 후 빈틈 생길 때  뒷공간 파라는

지시 받음

 

거기에 미드필더 정우영은 이미 내려와있고

측면 수비수는 경기장 넓게 쓰라는  전술적지시대로

중앙움직임을 못 가져감

 

팔레스타인은 못해도 4명 이상의 중앙블록 차근차근 잘 배치할 때 우리나라는 황인범, 이재성 이 둘만

중앙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음 

중앙에서 숫자차이가 꽤 나는데 중앙도 못 뚫지

 

결국은  측면 가는 패스 끊겨, 중앙에는 쪽수에 밀려서

줄 곳이 없어

이제 또 김민재 정우영 김영권이 서로 무의미한 패스

하다가 팔레스타인 선수들은 그 시간에 수비 재정비하고 결국  손흥민이나 이강인 주민규가 보인다고 하면 크로스~

Screenshot_20240906_171523_Naver Cafe.jpg

결국 저렇게 축구하다보니 저런 괴랄한 U자 빌드업이 생기는 거임

터치 못하는 중앙 부분에서는 이미 팔레스타인 선수들이 많은 인원수로 우리나라 중원 쌈싸먹은거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서 홍명보가 왜 클린스만보다 전술적으로 최악이냐

 

클린스만은 적어도 팔레스타인급 약팀은 홈으로 데리고 오면 시원하게 팸

골 먹히기 무서워서 고정적인 쓰리백 라볼피아나 

안했음

 

클린스만호 때는 김민재가 발 빠르고 전진드리블 잘하는 거 이용해서

공격이 잘 안 풀릴 때는 김민재가 올라가서 상대수비 균열내는 장면도 있고

 

이강인의 멀티포지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측면으로 나왔지만 중앙 측면 모두 돌아다니게 해 중원싸움에 힘을 보태주고 이강인의 개인기량을 최대한 살림

 

그래서 클린스만은 홍명보처럼 무전술파인데 그래도

클래스 높은 선수들의 자율성은 살려줘서  체급이 팔레스타인급 팀까지는 가뿐히 꺾음

 

반면 홍명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들의 장점을 못살린다.

어제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김민재가 뒤에 정우영이 있는데도 과감하게 전진드리블한 거 기억이 안남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손흥민의 침투능력도 

뒤에서 무의미한 경기조율 하다가 팔레스타인 선수들이 이미 다 수비조직 갖출 시간 줘서 못 써먹었음

 

팔레스타인전에서 이강인의 창의적인 패스가 나올 수 없었던 것도 다 홍명보탓

멀티포지션 능력 출중한 이강인도 중앙움직임 안 쓰고 거의 사이드에 붙여둠

 

구질 좋고 정확도 높은 패스 뿌려주려면 탁트인 중앙에서 뿌리는 게 편함

 

사이드 가면 시야도 좁아지고

뿌릴 수 있는 패스도 짧은 백패스  아니면 머리 노리는 뻥크로스 같이 뻔한 패스만 나오게 되어있음

 

결론은 홍명보는 클린스만같이 전술완성도도 개떨어지는데,  기량부족 인정하고 해줘축구하는 클린스만와 달리 해줘축구도  안해 선수들 클래스도 못 써먹음

 

그래서 클린스만보다 홍명보가 더 최악이다.

그리고 홍명보는 이런 축구를 울산에서 3년동안 해왔기에 상대가 누구든 또볼피아나 또대칭쓰리백 U자빌드업 전술을 들고 올 것이다.

 

즉, 홍명보 감독 체제로 계속 간다면 팔레스타인전 급 경기력이 계속 나올거임

자칫하면 황금세대 데리고 월드컵 본선행도 위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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