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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경종수정실록' 3년 만에 귀환, 주민진·박규원·유승현 주역

뉴데일리

사극 뮤지컬 '경종수정실록'이 3년여 만에 관객을 만난다.

'경종수정실록'은 '오! 박씨'를 쓴 정준 작가의 작품으로 창작 지원 프로그램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2'에 선정돼 2016년 쇼케이를 선보였다. 조한나 작곡가, 성종완 연출, 김은영 음악감독, 심새인 안무가 등이 참여했다.

뮤지컬은 조선시대 18세기 초, 경종 2년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생모 장희빈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왕위를 지키고 있는 조선의 20대 임금 경종과 왕위를 위협하는 연잉군, 모든 일을 기록하는 사관인 홍수찬,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역사에서 조명하지 않았던 경종이라는 인물을 다룬 점, 첼로·피아노·기타로 구성된 3인조 라이브 밴드가 선보이는 색다른 음악, 인물 간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이 돋보이는 탄탄한 스토리로 2019년 초연·2021년 재연에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서 있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경종' 역에는 주민진·박규원·유승현이 출연한다. 대의와 욕망의 경계에서 왕좌를 차지하려고 하는 '연잉군' 역은 김지온·박준휘·홍기범이 맡는다. 궁궐에서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는 사관으로 감정과 원칙 사이에서 고뇌하는 '홍수찬' 역에 강찬·유태율·이진혁이 캐스팅됐다.

제작사 뉴프로덕션 관계자는 "약 3년 만에 뉴프로덕션의 시작을 알렸던 '경종수정실록'을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초연과 같은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종수정실록'은 8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 공연된다. 티켓 오픈은 이달 진행 예정이며, 추후뉴프로덕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02/20240702000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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