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 달러 돌파 후 숨고르기 … 방향성 탐색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급등락을 되풀이하다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미국 동부 현지시각으로 2월 29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0% 내린 6만12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3000 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6만1000 달러선을 기준으로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단기간 급등세를 보였다.

이번 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대규모 순유입 자금이 7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매수세가 크게 강화됐다.

한때 1만6천달러대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역대 최고치인 6만9000 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까지 키우고 있다.

현물 ETF로 유입되는 지속적인 대규모 자금과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4월 반감기까지 임박하면서 최고가 경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만 40% 넘게 급등하면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6만 달러 전후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