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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20주년 첫 작품 연극 '템플', 김주연·박희정·김세정 주연

뉴데일리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2024년 20주년을 맞아 연극 '템플'을 12월 15일~내년 2월 18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무대에 올린다.

간다 20주년 퍼레이드 첫번째 작품인 '템플'은 자폐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학창시절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간다의 수장 민준호가 작·연출을 맡았으며, 안무가 심새인이 의기투합했다. '색다른 자서전'을 표방하는 '신체연극(physical theater)'으로, 신체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해 인물의 심리·상태·감정을 전달한다.

그랜딘은 2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진단받았던 자폐아였다. 중학교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고,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그곳에서 칼록 선생님을 만난 뒤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림으로 생각하고 사물을 인식하는 자신만의 세계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템플'을 빠짐 없이 출연했던 김주연·유연·윤성원·이종혁·최미령을 비롯해 지난 시즌부터 함께 했던 박희정·마현진·문경초·정선기·배솔비 등이 캐스팅됐다. 김세정·박선혜·이승일·김유상·이종훈·노재현·윤철주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의 첫 연극 도전이기도 하다.

간다는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공연을 배달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이름이다. 간략할 간(簡), 다양할 다(多)의 중의적인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2004년 민준호 연출을 필두로 시작된 간다는 매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관객들과 지속적으로 만나왔다.

20주년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 간다는 그동안 했던 작품명이 새겨진 포스터와 '그때도 오늘', '나와 할아버지', '뜨거운 여름'을 포함해 신작 '꽃, 별이 지나' 등 라인업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극단 소속 배우인 진선규·이희준·양경원·김지현·박보경·정연·오의식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0/23/20231023002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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