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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프린스' 양지원, 프로축구 K리그2 출격… '시축' 이어 '하프타임 공연'까지

뉴데일리

가수 양지원(사진)이 추석 연휴 멋진 '시축'과 공연으로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지원은 지난 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라운드 청주FC 대 부천FC 경기의 시축자로 나섰다. 양지원은 12번이 마킹된 청주FC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멋진 킥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하프타임 공연에서는 신나는 EDM 음악을 선곡, 열정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흥을 돋웠다.

경기가 끝난 후 양지원은 "'충북도민의 날'로 지정된 의미가 깊은 날에 시축 기회를 주시고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영환 도지사님과 이범석 청주시장님,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님 등 많은 분께 감사하다"며 "청주 FC를 응원하시는 많은 팬이 제 무대를 통해 에너지를 받으시고 그 에너지로 청주FC 선수들을 더욱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양지원은 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라디오 DJ, 음악방송·예능 MC까지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JPL]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0/02/20231002000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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